2016년 2월 11일 목요일

2016년 뮤지컬 《드라큘라》 세종문화회관 안내원 허위사실 유포 사건 정리

2016년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에서 있었던 일이라면서 세종문화회관 어셔 (안내원)가 SNS 등을 통해 유포한 일이 있었습니다.

1월 28일 오전 이른 시간에 일어난 일인데요. 전날 (1월 27일 수요일) 저녁 공연에서 있었던 일이라면서 여러 사람이 다음 카페 여성시대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는데, 그 중에는 자신을 세종문화회관 어셔라고 밝힌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올린 글이 문제가 되자 나중에 계정을 삭제하거나 탈퇴했다고 합니다.

공연에서 (근무 중) 일어난 일을 공연장 안내원이 밖에 유포해서는 안 됩니다.

게다가 그날 공연에 갔던 관객들이 제시한 증거에 따르면 그 안내원이 말한 내용은 사실도 아니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안내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거죠. (안내원이 말했던 자리에 앉았던 관객과 그 주변에 앉았던 여러 관객들이 나타나 본인의 입장권을 증거로 보여줌)

인스타그램에 허위사실을 올렸던 안내원에 대해선 세종 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고, 1월 28일 세종문화회관 공식 트위터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1. 지난 1월 27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장 안내원이 공연에 출연 중인 배우의 사생활과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개인 SNS 및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린 바 있습니다. 이 글로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2. 해당 안내원은 사안에 크게 반성하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은 안내원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은 해당 사안과 관련하여 더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살펴보겠습니다.

3. 다시 한 번 관객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후 5:55 - 2016년 1월 28일

그리고 다음 카페 여성시대에 허위사실을 올렸던 안내원도 결국 찾아냈고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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