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JYJ, kstyle 2014 일본 돔 투어 기념 인터뷰 기사 전문 번역

kstyle에서 JYJ에게 궁금한 질문을 일본 팬들에게서 받았는데요, 그에 대한 답변을 JYJ에게 직접 받아 정리한 기사가 오늘 올라왔습니다.

번역기의 힘을 빌리고 고치고 다듬어서 올립니다. 참고로 으로 번역했어요.


JYJ가 팬들의 질문에 답변! 셋의 마음의 끈...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 즐거워 - 일본 돔 투어 개최 기념

kstyle | 2014년 12월 24일 17시 53분



2014 JYJ 일본 돔 투어 一期一会에 대해 질문!

Q. 이번에 10주년이 되는 해에 첫 돔 투어를 열 수 있게 된 감상을 알려 주세요!

김재중 : JYJ로서는 첫 돔 투어이기 때문에 긴장도 했지만 기대가 훨씬 컸습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많은 팬분들이 환영하고 응원해 주시는 것을 보고, 멋진 공연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주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여전히 공연장을 가득 채워 주시고, 또 함께 즐겨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고맙습니다. 지금까지처럼 무대에서 팬 여러분과 함께 즐기면서 남은 공연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Q. 이번 투어 중 가장 마음에 남은 일은 무엇인지 있으면 알고 싶습니다.

박유천 : 오사카에서 2회 공연이 끝난 다음날이 준수의 생일이었습니다. 무대에서 팬 여러분이 한 목소리로 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스탭과의 술자리에서도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매번 생일 전후에는 각자 일정이 있어서 셋이 모여 생일을 축하하는 게 힘들었던 만큼 이번 공연에서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Q. 이번 투어에서 부르는 노래 가운데 마음에 드는 노래는?

김준수 : 도쿄 돔 공연에서 처음 공개한 신곡 ‘Wake Me Tonight’! 일본에서 출시 예정인 싱글 ‘Wake Me Tonight’은 흥겨운 리듬의 곡으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노래여서 팬분들이 마음에 들어하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음반이 출시된 게 아니라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거라 두근두근했지만, 팬 여러분도 많이 즐거워해 주셔서 기뻤습니다.

Q. 라이브 공연 정말 최고였습니다! 라이브 공연 중에 공연장의 모두와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느끼는 순간은?

김재중 :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부터 내려올 때까지 한 순간 한 순간 느낍니다. 멀리서부터도 먼 우리 공연을 보기 위해 와 주시고 공연장을 붉은 물결로 가득 채워 주신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우리의 노래 한 곡, 짧은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 소통하는 팬분들과 공유하는 순간, 모두와 하나가 되었다고 느낍니다.

Q. 라이브 공연이 끝나고 아~ 팬에게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어느 정도 생각합니까? 몇 퍼센트 정도?

김준수 : 숫자나 형용사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은지 모르겠지만, 팬 여러분에게서 깊은 사랑을 받고 무대 위에서 행복한 것 같은 여러분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Q. 라이브 공연 외에 일본에서 하고 싶은 뭔가가 있습니까?

김재중 : 일본에는 친구도 많이 있고, 단골 가게도 많고, 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습니다. 오히려 이쪽에서 물어 보고 싶네요. 우리 셋, 일본에서 여행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도심 말고)으로 어디가 좋을까요?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에게 개인 질문!

Q. 김준수 씨가 솔로로 ‘하늘과 너 사이에 (空と君とのあいだに)’를 선곡한 이유를 알려 주세요. 무척 감동했습니다.

김준수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인데, 일본의 팬분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이 노래를 나만의 버전으로 부르면 어떨까 생각해서 선곡하게 됐습니다. 팬분들의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보람있는 무대였습니다.

Q. 김재중 씨는 좀 옛날 노래를 잘 부르는데, 이런 옛날 노래를 어떻게 알고 듣습니까?

김재중 : 이전에 제주도에서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고 있을 때 우연히 ‘걷고 싶다’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느낌이 무척 좋았습니다. 찾아 보니까 일본어 버전도 있었습니다. 나 혼자만 알고 있는 건 아까운 것 같아서 꼭 불러 보고 싶어 원곡을 부른 조용필 선배에게 직접 연락했습니다. 많은 팬분들께 이런 멋진 곡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Q. 첫 출연 영화 《바다에 걸리는 안개 (海にかかる霧, 옮긴이 주 : 일본에서는 이 제목으로 개봉될 예정)》 (원제 해무)에서 신인상 5개를 손에 넣은 박유천 씨인데, 솔직한 감상을 들려 주세요.

박유천 : 올 한해 동안 영화 《해무》로 너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로는 데뷔작이었고, 바다에서 촬영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낯선 환경에서도 즐겁게 찍은 《해무》가 많은 사람들에서 사랑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 . 《해무》와 동식이를 응원해 주신 관객 여러분을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고맙습니다. 더 나아진 연기력으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여러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JYJ의 끈...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 즐거워

Q. 셋이 JYJ로 활동해서 좋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박유천 : 셋이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 즐겁습니다. 한국에서도 개인 활동이 많아서 만날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오랜만에 셋이 있을 수 있어서, 만나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합니다. 혼자 활동할 때보다 셋이 함께 활동할 때는 심리적으로 굉장히 의지가 됩니다. 7월에 발표한 정규 2집 음반 활동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돔 투어까지 행동을 함께하고 있는데, 언제나 의지가 되는 든든한 멤버들과 함께 행동한다는 게 참 좋습니다.

Q. 셋이 있을 때는 어떤 걸 화제로 삼습니까?

김준수 : 별로 특별한 화제는 없습니다. 서로의 근황에 대해 묻고, 대부분은 그룹 채팅방에서 대화합니다.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 재미난 에피소드에 대해 미리 말한다든가 최근에 본 재미있는 영화나 화제가 되고 있는 콘텐츠를 함께 보면서 의견을 나누고 개그 영상을 함께 보거나...... 전과 지금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Q. 처음 일본에 오고 나서부터 10년이 지났는데 10년 동안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박유천 : 10년이 지났어도 달라지지 않는 것은 팬 여러분에게서 받고 있는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장 진지하고 솔직하게 될 수 있고, 행복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이 무대 위, 팬 여러분들 앞에 설 때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Q. 셋은 마음의 끈이 강한데, 서로에 대한 마음은 직접 말로 전합니까? 아니면 특별히 말로 하지 않고 알아채나요?

김재중 : 예, 어느 정도냐고 말하자면, 만나서 눈을 마주치고 뭘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채는 단계도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다른 사람과 멤버가 나누는 대화를 옆에서 듣기만 해도 (쟤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하고 알아챌 수 있습니다.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말로 표현하지 않는 것까지 알아챌 수 있는 사이니까요.



(원문)

JYJがファンの皆さんからの質問に回答!「3人の心の絆…一緒にいるだけでとても楽しい」― 日本ドームツアー開催記念



원문 기사에 처음 보는 고화질 콘서트 사진이 여러 장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kstyle 기사에도 처음 보는 고화질 사진들이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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