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1일 일요일

JYJ,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개막식에서 2곡 부를 예정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홍보대사 JYJ가, 2014년 9월 19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노래 두 곡을 부릅니다. 공식 주제가 ‘Only one’ 외에 한 곡 더 부른다고 하네요. JYJ 공식 페이스북에 기사 링크와 함께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8월 20~22일 기사에서는 공식 주제가 ‘Only One’ 한 곡만 개막식에서 겨우 부를 수 있게 됐다고 했는데, 그 노래 외에 한 곡을 더 부를 수 있게 됐나 봅니다.

8월 20일 조이뉴스 24 기사에 따르면, JYJ는 원래 개회식과 폐회식 피날레 무대를 약속받았지만 현재 개회식에만 오를 수 있게 됐고, 그것도 피날레가 아닌 그 직전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거죠.

씨제스 관계자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고, 국가적인 행사이기 때문에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느껴 무대에 서기로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7월 1일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에 협의서대로 약속을 이행하라는 내용증명서를 보냈다. 조직위 측에서 개막식 무대 두 곳 중 어디에 설 것인지 공문을 보내왔고, 피날레 직전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조직위가 공연 큐시트를 전혀 공개해주지 않은 상태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8월 22일 MBN 기사에 따르면, 폐막식 무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원활한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했대요.

8월 22일 뉴스엔 기사에서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JYJ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하지만 폐막식은 아직 조직위원회로부터 연락받은 것이 없다주최 측이 우리와 약속을 어긴 것은 유감이지만 홍보대사로서 끝까지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홍보대사 JYJ는 원래 개막식과 폐막식 피날레 무대를 약속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개막식만 확정됐고 그것도 피날레가 아니라 그 직전 무대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JYJ 이름을 내걸고 홍보하며 개막식과 폐막식 표를 해외에 판매해 왔네요.



2013년 2월, JYJ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홍보대사로 임명되고, 그 뒤에 해외로 홍보하러 돌아다닐 때는 인천 아시안 게임 주최측에서 이런 황당한 일을 벌일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죠. 그러니까 개막식은 개막식이 되어 봐야.

아시안 게임 개막식이니까 공중파에서 방송될 텐데,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회식 때처럼 발카메라, 발연출은 없길 바랍니다.



(9월 19일 덧붙임)

JYJ 공식 페이스북에 따르면 ‘Only One’과 ‘Empty’를 부른다고 합니다. 참고로 ‘Only One’은 리믹스곡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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